해외여행의 첫걸음, 여권을 재발급했어요

저희 가족은 내년에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야호! 정말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입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여권을 확인하는 거였어요. 

가족들의 여권을 확인해보니 모두 기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재발급을 받아야 했어요. 

남편과 방문신청과 온라인신청에 대해 이야기해보니 미성년 자녀가 있어서 방문신청만 가능하다고 결론내렸어요.

성인(만 18세이상) 2명과 미성년(만 18세 미만) 자녀 2명의 경우 

성인은 본인이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 자녀는 추가적인 서류를 더 준비해서 법정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더라고요. 

 

1. 여권신청을 위한 준비물

- 기존에 사용하던 (구)여권 -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3.5cmX4.5cm) (넉넉하게 준비해가세요.) - 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 민원여권과에서 제공하는 여권발급신청서 - 법정대리인 동의서 - 법정대리인 인감증명서 - 미성년자 자녀를 증명할 가족관계증명서 - 발급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는 현금 혹은 카드

 

저는 남편이 사실 다 챙겨주어서 편하게 저만 잘 따라가면 되었어요.

여권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고 되어있었기 때문이죠~

김포로 이사 온 후 김포시청 방문은 처음이었어요. 

주차 후 크게 "여권" "민원실"이라고 쓰여있는 건물로 들어갔어요. 

 

인터넷에서 여권 재발급을 위해 읽어보았을 때는 여권발급신청민원이 워낙 많아서 하루 혹은 반나절을 보낸다고 들어서 아침일찍 출발하였는데요. 다행히 저희가 왔을 때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붐비지 않았어요. 

 

2. 여권신청민원접수 과정

 

들어서자마자 종이 번호표를 발급받았습니다.

 

저는 여권접수(신청)을 누르고 종이순서지를 받았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넣으면 카카오알림톡으로 알려준다고 안내도 되어있어요. 

각자 원하시는 대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대기순서가 거의 없었고 바로 앞에 앉아서 대기했기 때문에 종이번호표를 신청했답니다. 

순서가 되어서 여권재발급을 할 때 남편과 저는 각각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문을 찍고 본인확인을 거친 후 

패드화면에 내용을 확인하고 이름을 서명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미성년자 자녀들을 위해서도 준비한 서류를 제출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패드에 이름을 적고 신청을 완료하였어요. 

모든 가족들의 여권을 다 신청한 후 카드로 돈도 납부했습니다.

 

저희는 네 식구여서 비용이 좀 많이 나왔어요. 

모두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심이 좋겠네요. ^^

이제 여권을 찾으러 오라고 할 때 신분증을 가지고 찾으러 오면 될 거 같아요. 

 

여행 잘 다녀올 수 있겠죠? 해외여행을 위한 첫 걸음이었습니다.